유의해야 하는 띄어쓰기
의존 명사와 어미 의존명사 : 의존 명사는 명사이지만 홀로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만 문장에 쓰일 수 있는 명사를 말한다. '것, 줄, 수, 대로, 뿐, 데, 리, 마리, 모금, 켤레' 등이 있다. 어미 : 어간 뒤에 놓이는 굴절 접사이다. 어형 변화를 갖는 단어는 그 단어의 개념을 나타내는 어간과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는 어미로 구성된다. 고정된 어간이 문법적 기능에 따라 어미를 달리 가지는 것을 굴절 또는 어미 변화라고 한다. -ᄂ데 (가) 우리가 가는 데를 모르겠다. (나) 눈이 내리는데 가야만 하니? ‘-ᄂ데’가 ‘장소’나 ‘경우’의 의미로 쓰였으면, 이것은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한편 ‘-ᄂ데’가 ‘-ᄂ다. 그런데’의 의미로 쓰였으면, 이것은 어미이므로 앞말과 붙여..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