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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분절음의 교육 방안 3.1. 음의 길이의 교육 1) 음의 길이에 대한 교육의 방향 → 현재 한국어 교육에서 음의 길이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① 어휘적 장음 장음의 어휘: 어휘별 음의 길이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가르칠 필요는 없다. 장ᆞ단음의 어휘의 변별 : 한 번씩 발음을 들려주고 의미의 차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② 표현적 장음 한국인들이 발음을 할 때 특정 부분을 길게 발음하는 것은 강조하기 위한 것임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중급 이상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더 적합하다. 2) 언어권별 교육 방안 ① 영어권 한국어의 표준어 발음에서는 장단음이 의미 변별의 요소이나 특히 젊은층의 한국어 화자들은 거의 의식하지 않는 수준이므로 지나치게 강조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② 중국어권 한국어의 장.. 2024. 4. 7.
한국어의 초분절음 한국어의 초분절음 음운 : 음소 + 운소 ‣ 음소 : 단어의 뜻을 구분해 주는 최소의 소리 단위 ‣ 운소 : 의미 변별에 관여하는 운율적 요소 = 초분절음 - 단어 층위에 작용 : 길이, 강세, 성조 - 문장 층위에 작용 : 억양 1.1. 음의 길이(音長 ; length) → 음(모음)의 길이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1) 어휘적 장음 ① 어휘에 따라 실현되는 소리의 길이 눈(眼) - 눈 ː (雪) 밤(夜) - 밤 ː (栗) 말(馬) - 말 ː (言語) 발(足) - 발 ː (簾) 솔(松) - 솔 ː (刷) 무력(無力) - 무 ː 력(武力) ② 현대국어에서 음의 길이는 변별성을 상실해 가는 경향을 보인다. ③ 관련 규범 : 표준발음법 제3장 음의 길이 제6항, 제7항 받침 /ᄒ/가 들어 있는 단어를 들려 준.. 2024. 4. 6.
받침의 발음 홑받침의 발음과 그 교육 방안 1.1. 홑받침의 발음의 양상 1) 양상(어말 또는 자음 앞 환경에서) ① /ᄇ, ᄑ/ → [ᄇ] [p ̚] :입, 잡다, 앞, 덮다 ② /ᄆ/ → [ᄆ] [m] : 밤, 솜 ③ /ᄃ, ᄐ, ᄉ, ᄊ, ᄌ, ᄎ/ → [ᄃ] [t ̚] :닫다, 솥, 옷. 빗다, 있다, 낮, 꽃 ④ /ᄂ/ → [ᄂ] [n] : 문, 손 ⑤ /ᄅ/ → [ᄅ] [l] : 물, 길 ⑥ /ᄀ, ᄏ, ᄁ/ →[ᄀ] [k ̚] :국, 닦다, 부엌 ⑦ /ᄋ/ → [ᄋ] [ŋ] : 방, 공 2) 분석 ① 한국어 표기법에서 받침에 사용할 수 있는 자음은 16개이다. 원칙적으로 모든 자음은 받침에 사용할 수 있다. /ᄄ, ᄈ, ᄍ/이 받침으로 쓰인 글자는 없다. ② 어말 또는 자음 앞의 환경에서 실제 소릿값은 .. 2024. 4. 5.
표준어 사정 원칙 2011년에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11개) 추가 표준어 현재 표준어 간지럽히다 간질이다 남사스럽다 남우세스럽다 등물 목물 맨날 만날 묫자리 묏자리 복숭아뼈 복사뼈 세간살이 세간 쌉싸름하다 쌉싸래하다 토란대 고운대 허접쓰레기 허섭스레기 흙담 토담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25개) 추가표준어 현재표준어 뜻 차이 ~길래 ~기에 ~길래 : ‘~기에’의 구어적 표현. 개발새발 괴발개발 괴발개발’은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이고, ‘개발새발’은 ‘개의 발과 새의 발’이라는 뜻임. 나래 날개 나래’는 ‘날개’의 문학적 표현. 내음 냄새 내음’은 향기롭거나 나쁘지 않은 냄새로 제한됨. 눈꼬리 눈초리 눈초리: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