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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자음 체계

by 터무니씨 2024. 2. 21.

조음위치에 따른 자음의 분류

 

  • 자음 : 공깃길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등의 장애를 받아 조음 되는 소리이다.
  • 조음위치 : 막히거나 좁아져서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 조음기관의 자리를 말한다.
  • 조음기관 : 말소리를 산출하는데 관여하는 신체의 기관으로, 발음기관이며 음성기관이다.

 

 

 

 

양순음

 

  • 두 입술 사이에서 공기 흐름의 장애로 조음 된다.

  • /ᄇ, ᄑ, ᄈ, ᄆ/의 4개가 있다.
    - /ᄇ, ᄑ, ᄈ/ : 양순파열음 (공기가 구강으로만 통과해서 조음됨)
     /ᄆ/ : 양순비음 (공기가 비강으로 흘러 조음됨)

 

 치조음

치조: 위잇몸 보다 조금안쪽의 돌기가 있는 부분

 

  • 혀끝소리 : 혀끝과 치조 사이에서 공기 흐름의 장애로 조음 된다. [치경음]

  • 한국어 자음의 조음위치 중 가장 다양한 소리가 조음 되는 위치이다.

  • /ᄃ, ᄐ, ᄄ, ᄉ, ᄊ, ᄂ, ᄅ/의 7개가 있다.
    -  /ᄃ, ᄐ, ᄄ/ : 치조파열음 (혀끝이 치조를 막았다가 터뜨려 조음 됨)
    -  /ᄉ, ᄊ/ : 치조마찰음 (혀끝이 치조에 접근하여 마찰을 일으켜 조음 됨)
    -  /ᄂ/ : 치조비음(혀끝이 치조를 막았다가 터뜨릴 때 공기가 비강으로 흘러 조음 됨)
    -  /ᄅ/ : 치조유음 (혀끝이 치조에 닿지만 파열이나 마찰 없이 조음 됨)

  • 자음의 조음위치 중 가장 넓다.
    - 세대, 성별, 개인차가 비교적 큰 편이다.
    - 환경에 따라 변이음이 많이 나타난다.

 

 

경구개음

 

경구개: 치조 안쪽의 단단한 입천장

 

  • 센입천장소리 : 혀의 앞부분과 경구개 사이에서 공기 흐름의 장애로 조음 된다.

  • /ᄌ, ᄎ, ᄍ/의 3개가 있다 : 경구개파찰음

  • 초성과 종성에서 조음위치의 변화가 있다.

 

연구개음

 

  • 여린입천장 소리 : 혀의 뒷부분과 연구개 사이에서 공기 흐름의 장애로 조음 된다.

  • /ᄀ, ᄏ, ᄁ, ᄋ/의4개가 있다.
    -  /ᄀ, ᄏ, ᄁ/ : 연구개파열음 (혀의 뒷부분이 연구개를 막았다가 파열되면서 공기가 구강으로 흘러 조음 됨)
    -  /ᄋ/ : 연구개비음 (공기가 비강으로 흘러 조음 됨)

 

 

 후두음

 

  • 후음, 성문음, 목청소리 : 성대 사이의 거리를 좁혀 공기가 마찰을 일으키며 조음 된다.

  • /ᄒ/ 1개가 있음 : 후두마찰음
  • 초성과 종성에서 조음위치의 변화가 있다.

 

 

조음방법에 따른 자음의 분류

 

  • 조음방법 : 공기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 장애음과 공명음(비장애음)으로 나뉜다
    -  공명음 : 장애와 비장애가 동시에 일어난다.
    * /ᄆ/ : 양순의 위치에서는 장애가 있으나 공기가 비강으로 흐를 때는 애가 없다.

 

 

파열음

 

  • 폐쇄음이다.
  • 조음위치에서 공기의 흐름을 완전히 차단했다가 터뜨려 조음 한다. [장애음]
  • 폐쇄– 지속– 개방의 과정으로 조음 된다.
  •  종성에서는 개방의 단계가 없는 미파음이다. (불파음, 내파음)
  • /ᄇ, ᄑ, ᄈ/, /ᄃ, ᄐ, ᄄ/, /ᄀ, ᄏ, ᄁ/의 9개가 있다. 
  • 삼지적 상관속

 

 

 마찰음

 

  • 조음 위치에서 공깃길을 완전히 막지 않고 작은 틈을 두어 그 사이로 공기가 빠져나가게 하면서 조음된다. [장애음]
  • /ᄉ, ᄊ/, /ᄒ/의 3개가 있다.
  • 초성에서만 조음 된다.

 

 

 파찰음

 

  • 조음위치를 완전히 막아 공기를 차단하였다가 [파열음] 작은 틈을 만들어 마찰이 일어나게 하면서 조음 된다. [마찰음] [장애음]
  • /ᄌ, ᄎ, ᄍ/의 3개가 있다.
  • 삼지적 상관속
  • 초성에서만 조음 된다.

 

 

 비음

 

  • 폐에서 나온 공기가 비강을 지나면서 조음 된다. [공명음]
  • 폐쇄– 지속(구강) - 개방(비강)
  • /ᄆ, ᄂ/, /ᄋ/의 3개이다.
  • 숨을 쉴 수 있는 한 계속 소리를 낼 수 있다.

 

 

 유음

 

  • 혀끝과 치조 사이에서 장애가 있으나 혀의 양 끝으로 공기가 장애 없이 빠져나가며 조음 된다.
  • 조음위치에서 공기의 흐름에 장애를 가장 적게 받는 자음 [공명음]
  • /ᄅ/ 1개가 있다.
    - 설측음: 혀끝을 윗잇몸에 붙이고 혀의 옆이 입안의 볼 쪽벽에닿지 안 게 하여 통로를 양쪽에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조음 된다.
    *날개, 설, 물
    - 탄설음: 혀 끝을 윗잇몸에 한 번 잠깐 대었다가 떼는 방법으로 조음 된다.
    *노래, 서리
    ※전동음: 혀 끝을 윗잇몸에 여러 번 붙였다 떼면서 조음 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기타의 분류

 

성대의 진동

 

  • 유성음
    - 폐에서 나온 공기가 울대를 통과할 2개의 성대를 진동시켜서 조음 된다.
    - /ᄂ, ᄅ, ᄆ, ᄋ/의 4

  • 무성음
    - 성대를 진동시키지 않고 조음 된다.
    - 유성음을 제외한 모든 자음을 일컫는다.
    - 환경에 따라 유성음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기식

  • 유기음 : 기식을 수반하여 조음 된다.

  • 무기음 : 기식을 수반하지 않고 조음 된다.
거센소리(격음) > 예사소리(평음) > 된소리(경음)

 

 

 

긴장도

후두나 그 주변의 근육, 구강 내의 근육이 긴장되는 성질

 

  • 연음
    - 상대적으로 근육의 긴장도가 낮은 자음
    - 예사소리 - /ᄇ, ᄃ, ᄌ, ᄀ/

  • 경음
    - 조음기관의 막힘이나 좁힘의 지속 시간이 길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은 자음
    - /ᄈ, ᄄ, ᄍ, ᄊ, ᄁ/
된소리(경음) > 거센소리(격음) > 예사소리(평음)

 

 

 

한국어의 자음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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