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by 터무니씨 2024. 3. 2.
[ 19]

어간에 '- ' '- /- ' 붙어서 명사로 것과 '- ' '- ' 붙어서 부사로 것은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 붙어서 명사로
    길이,  깊이,  높이,  다듬이,  땀받이,  달맞이 
    먹이,  미닫이,  벌이,  벼훑이,  살림살이,  쇠붙이
2. '-/-' 붙어서 명사로  
    걸음,  묶음,  믿음,  얼음,  엮음
    울음,  웃음,  졸음,  죽음,  앎,  만듦
3. '-' 붙어서 부사로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실없이,  좋이,  짓궂이
4. '-' 붙어서 부사로  
     밝히,  익히,  작히
다만, 어간에 '-' '-'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굽도리,  다리[],  목거리(목병),  무녀리,  코끼리,  거름(비료),  고름[],  노름(도박)

 

 

◎ 어간에 ‘-이’나 ‘-음/-ᄆ’이 붙어 명사로 된 것과 '- 이'나 '-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의 표기

  • 명사화 접미사 ‘-이, -음’이 결합하여 된 단어라도, 그 어간의 본뜻과 멀어진 원형(原形)을 밝힐 필요가 없으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목걸+:  목에 걸다라는 뜻을 유지→목걸이
목에 걸다라는 뜻을 유지하지 않고목이 붓는 목거리
+ : 명사화 접미사 ‘- 먹이
+ :  명사화 접미사 ‘- 마개

 

 

 

[붙임]

어간에 '-' '-'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명사로 바뀐
      귀머거리, 까마귀, 너머 뜨더귀, 마감, 마개, 마중, 무덤, 비렁뱅이, 쓰레기, 올가미, 주검,
(2) 부사로 바뀐
      거뭇거뭇, 너무, 도로, 뜨덤뜨덤, 바투, 불긋불긋, 비로소, 오긋오긋, 자주, 차마,
(3) 조사로 바뀌어 뜻이 달라진
      나마,  부터,  조차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품사 전성된 것

  • 이경우어 간의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기로 했다. 이것은 어떤 법칙성을 찾을 수 없어서 일일이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 20]

명사 뒤에 '-' 붙어서 말은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부사로된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 샅샅이, 앞앞이, 집집이
2. 명사로
곰배팔이, 바둑이, 삼발이, 애꾸눈이, 육손이, 절뚝발이/절름발이
[붙임] 
'-'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말은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꼬락서니, 끄트머리, 모가치, 바가지, 바깥, 사타구니, 싸라기, 이파리, 지붕, 지푸라기, 짜개

 

 

 명사 뒤에 '- 이'가 붙어서 된 말

  • 명사에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다른 품사로 바뀌거나 뜻만 달라지는 경우에도, 명사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다.
  • [붙임]은 명사 뒤에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결합하여 된 단어의 경우는, 명사의 형태를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원형> 꼴악서니,  끝으머리,  목아지,  박아지, 밖앝

 

 

[ 21]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말은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명사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 값지다, 홑지다, 넋두리, 빛깔, 옆댕이, 잎사귀
2.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 낚시, 늙정이, 덮개, 뜯게질
- 갉작갉작하다, 갉작거리다, 뜯적거리다, 뜯적뜯적하다
- 굵다랗다, 굵직하다, 깊숙하다, 넓적하다, 높다랗다, 늙수그레하다, 얽죽얽죽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1. 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아니하는
- 할짝거리다, 널따랗다, 널찍하다, 말끔하다, 말쑥하다, 말짱하다
- 실쭉하다, 실큼하다, 얄따랗다, 얄팍하다, 짤따랗다, 짤막하다, 실컷
2.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 넙치, 올무, 골막하다, 납작하다

 

 

 명사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의 표기

  • 명사나 용언의 어간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는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보존하여 적는다.
  • 용언 어간의 겹받침 중 뒤에 있는 것이 소리 나는 경우에는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 굵다랗다[국따라타], 긁적거리다[극쩍거리다]
  • 용언 어간의 겹받침 중 앞에 있는 것이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어간을 밝혀 적지 않는다.
    ※ 널따랗다[널따라타], 얄따랗다[얄따라타]

 

 

[ 22]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 '--, --, --, -, --, --, --, -으키-, -이키-, --' 붙는
  • 맡기다  옮기다  웃기다  쫓기다  뚫리다 
  • 울리다  낚이다  쌓이다  핥이다  굳히다 
  • 굽히다  넓히다  앉히다  얽히다  잡히다 
  • 돋구다  솟구다  돋우다  갖추다  곧추다 
  • 맞추다  일으키다  돌이키다  없애다
다만, '--, --, --' 붙어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 도리다(칼로 ~ ) 드리다(용돈을 ~ ) 고치다 
  • 바치다(세금을 ~ ) 부치다(편지를 ~ )

 

 

 사동 접미사와 피동 접미사

  • 사동사와 피동사는 어차피 본래 동사의 어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살려 적으면 더 효율적이다.
  •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의미상의 상관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어원 살리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2. '--, -뜨리-, -트리-' 붙는
- 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흩뜨리다/흩트리다
[붙임 1] 

'--, --, --' 붙어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미덥다, 우습다, 미쁘다

 

 

 강세 접미사

  • 강세 접미사인 ‘-치-, -뜨리-, -트리-’도 그 어간의 원래 의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성이 높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는다. 그러나 접미사 ‘-업-, -읍-’은 반대의 경우이다.

 

 

[ 23]

- 하다' '- 거리다' 붙는 어근에 '- ' 붙어서 명사가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ᄀ을 취하고, ᄂ을 버림.)




깔쭉이  깔쭈기 살살이  살사리
 꿀꿀이 꿀꾸리 쌕쌕이 쌕쌔기
눈깜짝이 눈깜짜기 오뚝이 오뚜기
더펄이 더퍼리 코납작이 코납자기
배불뚝이 배불뚜기 푸석이 푸서기
삐죽이 삐주기 홀쭉이 홀쭉이

 

[붙임]

-하다' '-거리다' 붙을 없는 어근에 '-'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개구리 귀뚜라미 기러기 깍두기 꽹과리
날라리  누더기 동그라미 두드러기 딱따구리
매미 부스러기 뻐꾸기 얼루기 칼싹두기

 

 

‘-하다’,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 명사가 된 것의 표기

  •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의 경우에는 원형을 살려 적는다. 이 어근에 ‘-이’가 붙어서 된 명사의 경우에도 의미상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유연성과 통일을 유지하고자 원형을 밝혀 적기로 하였다.
    ※  오뚝+하+다 → 오뚝하다(어원을 살려 적음) v 오뚝+이 → 오뚝이(어원을 살려 적음)

 

 ‘-하다’, ‘-거리다’가 붙지 않는 어근에 ‘-이’나 다른 접미사가 붙어 명사가 된 것의 표기

  • [붙임]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결합하여 파생된 명사의 경우는, 그 어근 형태를 밝혀 적지 않는다.
    ※  얼룩이[斑點] × - 얼루기[斑毛獸]○

 

 

[ 24]

- 거리다' 붙을 있는 시늉말 어근에 '- 이다' 붙어서 용언은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 (ᄀ을 취하고, ᄂ을 버림.)
깜짝이다 깜짜기다 속삭이다 속사기다
꾸벅이다 꾸버기다 숙덕이다 숙더기다
끄덕이다 끄더기다 울먹이다 울머기다
뒤척이다 뒤처기다 움직이다 움지기다
들먹이다 들머기다 지껄이다 지꺼리다
망설이다 망서리다 퍼덕이다 퍼더기다
번쩍이다 번쩌기다 헐떡이다 헐떠기다

 

 

 ‘-거리다’가 붙은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의 표기

  • 접미사 ‘-이다’는 ‘-거리다’와 그 성질이 매우 비슷하여 규칙적으로 널리 (여러 어근에) 결합한다.
    ※ 꾸벅하다 – 꾸벅거리다 – 꾸벅이다

 

 

[ 25]

'- 하다' 붙는 어근에 '- ' '- '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 '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 붙는 어근에 '-' '-' 붙는 경우
    -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2. 부사에 '-'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하다’가 붙은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된 것의 표기 

  • ‘-하다’가 붙는 어근이란, ‘급(急)하다, 꾸준하다, 도저(到底)하다’처럼 접미사 ‘-하다’가 결합하여 용언이 파생되는 어근 형태소를 말한다.
  •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란, 품사는 바뀌지 않으면서 발음습관에 따라, 혹은 감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부사 형태에 ‘-이’가 결합하는 형식을 말한다. 
    이 경우에, 그 부사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이다.

 

 

[ 26]

'-
하다' '- 없다' 붙어서 용언은 '- 하다' '- 없다' 밝히어 적는다.
1. '-하다' 붙어서 용언이
     - 딱하다, 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
2. '-없다' 붙어서 용언이
     - 부질없다, 상없다, 시름없다, 열없다, 하염없다

 

 

 '- 하다'나 '-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의 표기

  • ‘-하다’나 ‘-없다’는 비교적 규칙적으로 널리 결합한다. 따라서 ‘-하다’나 ‘-없다’가 결합된 것임을 밝혀 적음으로써 그 체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