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띄어쓰기

by 터무니씨 2024. 3. 5.

조사

 

[41]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 조사의 개념

  • 결합되는 체언이 지니는 문법적인 기능을 표시하는 형식 형태소 

◎ 조사의 띄어쓰기

  • 띄어쓰기 규정에서는 조사가 실질적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다른 단어들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려고 앞말에 붙여 쓰인다는 것을 고려하였다.
  •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쓴다.
     집에서처럼              학교에서만이라도        여기서부터입니다
        나가면서까지도        들어가기는커녕           옵니다그려
        "
    알았다."라고
  • 체언+같이처럼이나 뜻을 나타내면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  너같이, 매일같이

 

 

 

의존 명사, 단위 명사 열거하는

 

[4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있다.
-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 의존 명사

  • 의존명사는 앞에 관형어를 앞세우는데 사이에는 분명한 의미적 차이가 있으므로 각각 단어로 취급하여 띄어 쓴다.

 

[4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 개,   한 대,   돈,   마리
- 벌,  살,  조기 손,  연필 자루
- 버선 죽,   채,   켤레,  북어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있다
-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 1446 10 9,  2대대
- 16,  502,  1 어학실습실,  80,  10,  7미터

 

 

◎ 단위 명사

  • 단위 명사도 의존 명사로 취급한다.
  • 수 관형사 뒤에 의존명사가 붙어서 차례를 나타내는 경우나, 의존명사가 아라비아 숫자 뒤에 붙는 경우는 붙여 있도록 하였다. ‘-’ 생략된 경우라도, 차례를나타내는말일때는붙여쓸수있다차례를 나타내는 말일 때는 붙여 쓸 수 있다.
    제일 제일편,  ()274 번지 274번지,  1 연구실 1연구실
  • 연월일, 시각등도붙여쓸수있다.
    ※ 일천구백팔십팔 년 오 월 이십 일 → 일천구백팔십팔년 오월 이십일
    ※ 여덟 시 오십구 분 → 여덟시 오십구분
  • 수효를 나타내는개년, 개월, (), 시간등은 붙여 쓰지 않는다.
    ※ 삼 ()년 육 개월 이십 일() 체류하였다.
  • 아라비아 숫자 뒤에 붙는 의존 명사는 모두 붙여 있다.
    ※ 35원,  70관,  42마일,  3년, 6개월,  20일간

 

[44]
수를 적을 적에는()’ 단위로 띄어 쓴다.
-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 12 346 7898

 


◎ 
띄어쓰기

  • 십진법(十進法)에 따라 띄어 쓰던 것을 ‘만’ 단위로 개정하였다. 즉 ‘만, 억, 조’ 및 (), (), ()’ 단위로 띄어 쓰는 것이다.
    ※ 삼천이백사십삼조 칠천팔백육십칠억 팔천구백이십칠만 육천삼백오십사
       3243 7867 8927 6354
  • 금액을 적을 때는 예외적으로 수를 모두 붙여 적을 있도록 했다.
    ※ 일금: 삼십일만오천육백칠십팔원정.  : 일백칠십육만오천원임

 

[45]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쓴다.
- 국장 과장 내지 스물
- 청군 백군 책상, 걸상 등이 있다
- 이사장 이사들 사과, , 등등
- 사과, 등속 부산, 광주 등지

 

 

◎ 열거하는

  • 두 말을 이어 주는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주택 겸 점포
  • 말을 열거할 적에 쓰이는 접속 부사를 띄어 쓴다.
    ※ 교장 및 교사

 

[ 46]
단음절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있다.
그때 그곳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

 

 

◎ 단음절어가 연이어 나타날

  • 단음절어가 여러 개 이어질 경우에는 쓰거나 읽을 때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의미상으로 덩어리가 되는 단어를 붙여 있기로 했다.
    ※ 좀 더 큰 이 새 집 → 좀더 큰 이 새집
  • 관형어와 관형어, 부사와 관형어는 원칙적으로 띄어 쓰며, 부사와 부사가 연결되는 경우에도 의미적 유형이 다른 단어끼리는 붙여 쓰지 않는 원칙이다.
    ※ 훨씬 더 큰 새 집 → (×) 훨씬 더큰 새집, 더 못 간다. (×) 더못 간다.

 

 

 

보조용언

 

[ 47]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힘으로 막아 낸다.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일은 만하다. 일은 할만하다.
일이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아는 척한다. 아는척한다.
다만, 말에 조사가 붙거나 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그가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 보조 용언을 붙여 있는 경우

  • ‘들어가다, 늘어나다, 엎어지다’처럼하나의 용언으로 쓰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러한 현실을 수용하여 붙여 있도록 것이다.
  • 의존명사 ", , , , , " 등에 "-하다""-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하다, -싶다" 포함) 붙여 씀을 허용한다.

 

보조 용언을 띄어 써야 하는 경우

  • 보조 용언 앞에 조사가 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한다.
    ※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비가 올 듯은 하다.
  • 체언 뒤의 조사하다 붙었을 때나 어간 뒤에듯하다 이어질 때는 띄어 쓴다.
    ※ 개가 사자만 하다.  여론이 물 끓듯 하다.

 

 

 

고유 명사 전문 용어

 

[ 48]
성과 이름, 성과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씌어 쓴다.
김양수(金良洙) 서화담(徐花潭) 채영신
최치원 선생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있다.
남궁억 / 남궁 독고준 / 독고 황보지봉(皇甫芝峰)/황보 지봉

 

[49]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ㄴ을 허용함)

대한 중학교 대한중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50]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 중거리탄도유도탄

 

 

  • 전문 용어가 비록 몇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이루어져 있지만 한 개의 단어로 보아 붙여 있도록 하였다.
  • 명사가 용언의 관형사형으로 관형어의 수식을 받거나, 이상의 체언이 접속 조사로 연결되는 구조일 때는 붙여 쓰지 않는다.
    ※ 간단한 도면 그리기,      쓸모 있는 주머니 만들기
  • 이상의 전문 용어가 접속 조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전문 용어 단위로 붙여 쓸 수 있다.
    ※ 감자찌기와 달걀삶기,   기구만들기와 기구다루기,   도면그리기와 도면읽기